1. 영상신호가 나오지 않아요 : 카메라 전원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카메라의 작동에 있어 전압과 전류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이상증세가 있다면 테스터기로
카메라에 들어가는 DC 전압을 체크해 보세요. IR LED가 작동될 때는 전류가 많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테스터기로 전압을 측정해 볼때 IR이 작동하지 않으면 12V근처에서 측정되다가 IR LED가 작동되면 전압이 뚝떨어지죠...
위와 같은 현상은 대다수 카메라와 전원공급기가 멀리 떨어져 시공할 경우에 발생됩니다. 그렇다면 가까이
어댑터를 두었는데도 지금과 같은 현상이 발생된다면 전원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만의 하나... 어댑터 용량과
실제 인입되는 전압체크를 해 보시는 것이 전혀 필요없는 일은 아닌듯 합니다. ^^
2. 절연시공을 체크해 보세요. 어떤 나무(살아있는 생나무, 죽은 나무로 만든 합판, 각목 등등 모두...ㅎㅎ )도
물을 머금고 있기에 도체로 보셔야 합니다. 만약 그 나무 가까이 접지가 시원찮은 형태로 시설된 전기기기
(중대형 모터, 형광등 인버터, 승강기...)가 있다면 카메라를 설치한 나무를 통해 누전현상을 일으키고 이러한
신호가 노이즈 형태로 유입됩니다.
번개가 나무에 때리는 이유를 충분히 아시죠?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그렇답니다. ^^
그렇다면 카메라 몸통을 나무에 붙이기 전에 아예 처음부터 카메라 몸통이 전기가 흐르지 않도록 카메라를 제작하면 안될까요? ....
이는 전기안전과 관련하여 전기/전자기기의 케이스가 금속체인 경우 반드시 내부접지(어댑터의 (-)가 되겠죠...)를 해야 하는
Class 2 인증과 관련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전기가 흐르도록 되어 있답니다. ㅠ.ㅠ
이러한 방법을 즉시 찾아내는 방법은... 누차 말씀드렸지만 밧데리로 카메라를 작동시켜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희가 공동구매 해드린 점검용 모니터에는 DC12V 출력단자가 있는데 이걸로 카메라를 걸어보시면 아주 쉽게 체크가 가능하죠...
3. 장거리 선로 : 현재 장거리 땜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4. 발룬 : 발룬은 아주 간단한 코일이라는 전자부품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코일은 눈으로 볼때는 그냥 철심에 구리선만 감겨있는
간단한 부품이지만... CCTV에서는 아주 큰 역할도 합니다. 바로 낙뢰 보호, 써지 보호 기능인데요... "과도현상"이라고 해서
순간적으로 큰 전류가 들어올 경우 이를 막도록 임피던스가 순식간에 확~! 증가하는 특성이 있답니다. 그래서 UTP로 시공한
현장은 낙뢰나 써지에도 동축케이블로 시공한 현장보다 안정됩니다.
흔히 발룬이 노이즈를 제공한다.... 네 무지개형 노이즈가 좌우로 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전원회로와 발룬 코일이 공진현상을
일으켜 발생시키는 현상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모든 발룬이 그런게 아니라, 특정 주파수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봐서 공진현상
외에는 딱히 설명을 드릴수가 없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DC 어댑터에는 미약한 AC성분이 고주파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Ripple 전압이라고 부릅니다. 측정하는 방법은 일반 테스터기를 AC모드에 두고 DC전압을 측정해 보세요...거의 10~100mV
(0.01~0.1V)이하 이어야 하는데 불량 어댑터는 이 전압이 상당히 높게 나와요.... 이런 불량 어댑터랑 발룬을 같이 쓰면 무지개
노이즈가 나올 확율이 높아요...
한편 코일로 된 발룬은 Passive형라고 부르고, 전자회로로 제작된 발룬은 Active형이라고 부릅니다. 참고하세요.
또 점검 사항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 보고 말씀 드리죠..
요즘 제가 일정이 너무 바빠 제대로 밴드 대응을 못해드려요..ㅠ.ㅠ.... 회원님들께 죄송하구요, 기술 답변은 꼭 달아드릴께요,
질문을 많이 해 주셔요^^
5. UTP 케이블의 접속불량 : 아.. 이럴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나네요... UTP 영상신호 두 가닥중 한 가닥을 다른 케이블과
혼동하여 접속하시면 영상이 나오는 듯 안 나올수 있답니다. ^^ 또 극성을 반대로 하면 무슨 영상이 나오는 듯 한데 실제
영상은 안나오죠... 동축케이블의 동축과 실드를 바꾸었을때 어떤 영상이 나오는지 실험 한번 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