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이 생겨 cable이 긴 경우 얼마정도 drop이 되는지 확인을 해보고싶어 멀티미터로 찍어보았습니다. 처음 시작할��(adapter,12V,5A)는 12.5V가 나오고 전원cable 120M을 연결하여 찍어보니 똑같은 12.5V가 나오네요. 그런데 카메라는 제정신이 아니고... 전압 drop은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뭔가 제가 잘못이해했나요?

1. 측정하는 방법에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멀리 보냈을 때 카메라  전원을 연결시켜 놓은 상태에서 전원전압을 재어보세요...무슨 말인고하니  카메라가 켜져있는 상태에서의 전압이 얼마인지를 재어보시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 정도 거리라면 작동중일때 몇 볼트 정도가 떨어져야 정상인것  같은데 전압차가 없다면 카메라에 물려진 전원 케이블을 떼어낸 상태에서  (무부하 상태) 측정하신것 같군요....부하가 없는 상태에서 테스터기로 전압을  재면 1km를 가더라도 역시 12.5v가 나올껍니다..ㅎㅎ

2. dc를 보냈을 때 역시 멀리서 보는 영상은 엉망진창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카메라의 정상작동 상태더라도 Ground Looping으로 인해 도착하는 영상신호가  카메라가 작동하는 지점의 Ground와 보는 지점의 Ground 간의 전위차로 인해  그 전압만큼 비디오신호가 전위가 붕 뜨는 관계로 오실로스코프 등의 계측기나   모니터등에 연결했을때 제대로 신호가 재현이 되질 않습니다...공사하는 사람이  느끼는 대표적인 현상은....(1) 손에 들고 있으면 잘 나오다가, 브래킷에 고정시키면 영상이 엉망으로 나온다거나......(2) 카메라 공사를 모두 끝내고 모니터나 dvr에연결하려고 할때 찌릿~! 찌릿~! 하는 전기가 동축케이블에서 느껴질 때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대지간 전위차전압이라는 거죠...

3. 쇼크전류도 말씀드리지요... 카메라가 아예 초기작동을 안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땐 영상이 나오다가 어떤 땐 카메라가 작동을 아예 안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어떠한 카메라도 전원을 최초로 투입하는 순간 기동전류(이니셜라이제이션)로 인해 전압이 뚝 떨어져 버리는데, ddc가 특히 장착된 전자/통신장비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잘되다가..안되다가....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선로저항이 큰 영향을 끼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