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AL POWER 카메라에서 CABLE 길이에 따른 증상을 보기위해 시험을 해보았는데 조금 저렴한 카메라는 DC전원을 30M정도를 보내니 살짝 맛이가고 보통은 60M ~ 90M정도에서 맛이 가더군요. 그런데 CNB카메라는 120M길이정도 DC전원을 보내도 보기에 무리없는 화면이 나옵니다.(계측기상으로는 문제가 되겠지만요)

 그런데 카메라 POWER BD의 어떤 부분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지 궁금하고 CNB카메라느 타제품에 비하여 DC전원을 멀리 보내도 크게 문제없어 보이던데 이런 차이는 외부적 전기적 쇼크나 기타 외부요인에 대하여 매우 강한 특성을 보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카메라의 입력전원은 기본적으로 DC12V입니다. 그리고 통상 150mA 정도의 전류가 흐르는데요.. 전류는 카메라 제조사마다 다들 틀립니다..... 어쨌든..... 계산을 하기 위해서 간략히 약 100mA가 흐르는 카메라라면, 소모전력을 계산해 볼까요? 전력 = 전압 X 전류(P = V X I) 라는 공식은 너무 일상적인 공식이라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그래서.... DC12V 의 카메라에 전류 0.1A(100mA)라면 소모전력은 1.2W(와트)가 됩니다.

2) 카메라의 내부 전원회로는 DDC를 씁니다. DC to DC Converter의 약자로, 비교적 큰 입력범위를 가진 카메라는 통상 10%내외의 입력차이가 있더라도 잘 작동하는데, 바로 DDC의 특성 때문에 좀 높거나, 좀 낮거나 한 전압이 들어와도 실제 카메라 회로에 공급하는 전류는 5V, 3.3V 등등의 전압을 안정화해서 만들어 공급할 수 있죠...

3) DDC 회로의 설계가 카메라의 전원성능을 좌지우지합니다.  DC12V가 들어가는 카메라는 실제 내부 회로에 공급하는 다양한 전압을 위해 DDC를 필수로 합니다. 이때 DDC는 상당히 다양한 회로로 구성되며 카메라 제조사마다 카메라를 설계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회로영역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대다수 CCD와 DSP 등의 CHIP 가격은 각 제조사마다 거의 비슷한데요, 유일하게 케이스와 이 DDC 관련 회로만큼은 나름 엔지니어들마다 융통성을 가지며 아울러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마음대로 회로를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성능중에 안정성과 안전성을 꼽을 때 이러한 전원관련 회로는 아주 주목을 받게 되죠.

4) 전압이 높거나 낮거나 해도 소모전력은 거의 비슷합니다. 만약 18V쯤 전원을 집어넣으면 카메라가 어떻게 될까요? 전압이 무려 50%나 올라갔으니.... 카메라가 고장이 난다?....ㅎㅎ 옛날 카메라는 이러한 문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큰 무리없이 작동이 잘 됩니다. 단, 전류는 상대적으로 약 50%가 줄어듭니다. 즉, 전압이 올라가면 전류는 줄어들면서 결국 똑같은 1.2W정도의 소모전력이 발생 된다는 거죠..ㅎ

5) 입력전압의 범위 중에서 DC12V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장거리에서 유리합니다. 즉, 최저 입력전압이 DC9V와 DC8V의 두종류가 있다면 어떤 카메라가 실선으로 멀리 보낼 수 있을까요? 네.. 정답은 DC8V 까지 떨어져도 잘 작동하는 카메라라면 먼거리에서 DC12V를 입력하더라도 중간 선로의 저항에 의한 손실분을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카메라에는 최소 8V가 들어오는 카메라가 장거리에 유리한 카메라입니다.  ...같은 거리라면 DC9V 카메라는 작동을 안하는 거....이해하시겠죠?

6) 카메라 뿐만 아니라 대다수 통신장비에는 DDC 또는 ADC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은 전부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잘 참고하시구요....  

7) 진짜 주의사항이죠....실은 DC를 장거리에 걸쳐 보낼때 전류가 높은 어댑터(ADC)를 사용하여 여러 대의 카메라 전원을 공급한다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화면에 생기는 현상으로는 노이즈가 바글바글 합니다. 초보들은 원인도 못 찾죠..... 이런일을 겪으면서 고생고생을 해 보셔야 아~! 카메라에는 개별 전원을 사용해야 하는 구나.....하시죠...ㅋ 암튼 카메라는 AC를 가까이 끌어서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 전원배선이라는 점......잊지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