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LED도로명판은 차량통행이 많은 중심 지역으로 중마동 시청 앞 사거리와

광양읍 북부 로터리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LED도로명판은 주간에도 먼 거리에서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야간에도 뛰어난 가독성으로

밤길 운전자나 보행자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태양광 집열판은 하루 최대 3시간 반가량 햇볕을 받으면 야간에 8시간동안 불을 밝힐 수 있으며, 초속 3m 이상의

바람만 불어도 주·야간 모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광양시 중마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LED도로명판이 길 안내는 물론 삭막한 도심의 야간 경관이미지 개선에도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시설은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그린시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아름다운

도시경관 달성을 이끌 수 있는 친환경 도로명판인 점을 들어 내년부터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교통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