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열병합발전소가 지난 2011년 10월 공사를 시작 약 5,500억원을 들여 준공 본격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시간당 최대 530MW의 전기와 391Gcal의 열을 생산하여 세종 지역 약10세대에 쾌적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정부의 세종시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되었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로 가스터빈 발전기 2개와 증기터빈 발전기 1개로 구성되었다. 또한 도시지역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탈질설비와 최신 후처리설비를 설치하였으며 특히 청정연료(NG) 사용 및 고연돌 채택(80m), 탈질설비 및 고효율 종합폐수처리장 설치 등은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약62억원, 이듬해 이후에는 매년 약 2억5천만원을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과 장학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반 시설물과 같이 겨울철 외부 기온이 낮을 경우 차가운 기온과 세종열병합발전소의 따뜻한 열이 충돌하여 냉각탑에서 다량의 증기가 발생하게 되지만 세종열병합발전소의 증기는 난방열 공급용량보다 낮은 사용량으로 남은 열을 증기터빈으로 전기를 생산한 후 냉각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사람에게는 무해한 것이며 10세대에 모두 난방열을 공급하면 증기터빈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증기발생 현상도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