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에서는 아동 학대 방지 및 안전을 위해 실내에 폐쇄회로 텔레비전,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국회는 4월30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기본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190명 가운데,

찬성 184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습니다.

또한 개정안에서는 CCTV 대신에 영상을 외부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네트워크 카메라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녹화된 동영상은 60일 이상 저장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카메라의 경우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교사의 동의가 있어야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비용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밖에 개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20년 동안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을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